15step은 소설 트와일라잇이 영화화된 것에 들어간 곡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소설의 내용 중 여주인공이 뱀파이어와 사랑을 하게 되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무런 설명없이 뱀파이어가 헤어지자고 한 뒤 사라지는 부분이 있어요.아마 이 곡의 가사는 그 후에 여주인공이 겪은 심정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요.
예를 들면 you reel me up and you cut the string 의 경우
뱀파이어의 매혹적인 외모로 자신을 끌어들인 후 아무 말없이 사라진걸 의미하는거죠.
또 You used to be alright What happened? Did the cat get your tongue 에서는 여자의 피를 먹고싶음에도 별 탈없이 잘 참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말없이 가버린걸 원망,걱정하는 마음이구요.
Did your string come undone 의 해석은 아마 더 이상 내 피에 대한 갈망을 주체할 수 없어서 사라진거냐는 의미로 볼 수 있죠.
마지막에 Etcetera etcetera Facts for whatever "..Fifteen steps" "Then a shear drop" 은 뱀파이어가 '자신과 가까이하면 안된다고, 더 가까워 지면 죽일 수 있다.' 정도의 말을 자주 하는데요. 그것을 의미하는 것 같네요.
인터넷 보면 거의 모든 분들이 가사가 난해하다고하는데요,
제가 보기엔 그저 이 곡이 어디에서 이용되었으며, 그 소설(영화)의 내용을 몰라서, 즉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15step 가사에 대해서.
김대경2010-02-11 18:14조회 933추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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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Sartre2010-02-12 12:44
몶/ 근데 exit music이 요청을 받고 만든게 정말인가요? 저는 로미오와 줄리엣 개봉일이 ok com..앨범보다 더 빨랐을 뿐이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마음이2010-02-12 13:18
트와일라잇 주인공 이름이 에드워드인데 ㅋㅋ
트와일라잇 작가가 라디오헤드 팬이지 라디오헤드가 트와일라잇 팬은........
맞는듯 뉴문 곡을 줬으니 어느정도 관심은 있다는거겠죠.
그러나 톰 요크가 영화에서 가사의 영감을 가져오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ㅋ
트와일라잇 작가가 라디오헤드 팬이지 라디오헤드가 트와일라잇 팬은........
맞는듯 뉴문 곡을 줬으니 어느정도 관심은 있다는거겠죠.
그러나 톰 요크가 영화에서 가사의 영감을 가져오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ㅋ
몶2010-02-12 16:01
음 저는 오래전에 읽었던 어느 칼럼을 통해 대강 알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위키에 exit music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군요.
http://en.wikipedia.org/wiki/Exit_Music_(For_a_Film)
찾아보니 위키에 exit music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군요.
http://en.wikipedia.org/wiki/Exit_Music_(For_a_Film)
Sartre2010-02-12 16:12
몶/ 와우 위키 정말 대단하네요. 몰랐던 사실까지 다 알게 되었어요! 다른 노래도 다 한번씩 봐봐야 겠어요! (근데 위에 링크로는 안열려요...)
Radiohead2010-02-12 18:39
exit music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위해서 만든 곡이 맞아요. 그리고 이것도 뭐 예전에 들은 얘기라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톰이 곡을 쓰고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영화 ost에는 넣지말아달라고 부탁했다네요. 본인들 앨범에 넣고 싶다고.. 그리고 그 앨범에 녹음된게 바로 한번에 녹음한거라고 하더라구요.. 후덜덜;;
김성수2010-02-16 12:54
트와일라잇을 안봤으니 뭐 -_-a
해석은 자유입니다만, 작사 의도를 곡해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요.
애초부터 사운드트랙 목적으로 작곡되고 작사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라디오헤드가 요청을 받고 만든 곡은 Exit Music밖에 없습니다)
트와일라잇 음향 감독이 '15 Step'의 가사가 영화에 어울린다고 판단되어
라디오헤드에 곡 사용을 요청을 했고 보는게 타당하지요.
라디오헤드 쪽에서 소설을 보고 작사를 했다, 이런 근거없는 해석은 무리가 있습니다.(솔직히 저는 좀 어처구니없네요)
말씀대로라면 뮤즈, 린킨 파크와 같은 밴드들도 '트와일라잇 원작을 보고 영감을 받아 곡을 썼다'라는 것인데 넌센스지요.
해외의 여러 매거진에서는 가사에 대해 '토니블레어에 대한 정치적인 비판'을 은유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만큼 중의적입니다.
또한 라디오헤드의 다른 곡들의 가사들을 보면 모든 곡이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 '정치적 비판', '사랑' 이런 보편적이고 사회적인 주제를 담고 있지 '뱀파이어의 사랑, 고뇌'같은 제한적인 주제를 노래하지는 않습니다. 혹 앞으로 '뱀파이어 같은 자본가들' 뭐 이런 가사를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정말로 톰 요크가 나이 40에 틴에이저 로맨스 소설인 트와일라잇 원작을 보고 감동을 받아 곡을 썼을 정도로 열렬한 트와일라잇의 팬이라면(제가 써놓고 봐도 웃기네요..), 영화 제작시에 곡을 집어넣어달라 요청을 했겠지, 요청이 올때까지 기다리진 않았을 겁니다.
어느 외국 사이트에서는 심지어 '트와일라잇이 라디오헤드를 대중에게 소개했다' 이런 소리까지 하는 사람도 있더만....
아무래도 라디오헤드를 트와일라잇 사운드트랙을 통해 처음 접하신 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