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대진 선수의 기흉 기사를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준비한 한 해인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한 해인데,
또 다시 부상이라니...
어째서 하늘은 이미 충분히 힘들었던 자를 또 다시 힘들게 하는걸까요.
조금 우스운 이야기지만
어제는 8년넘게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진 날보다도 더 가슴이 아팠어요.
오뚜기는 넘어지더라도 항상 일어설 기회가 주어지지만
인간은 나이가 차면 그 기회조차 사라지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내가 스피드건에 145km를 찍는다면 그건 단순한 공 빠르기가 아니라 내 열정의 무게일 것이다'
이 기사를 어제 몇번이나 읽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