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대에서 젤 돼지 만나고 왔어요.
맥주를 조금 마시고
그리스전 얘기를 하다가 자꾸만 전 냄새가 난다고해서
전이 먹고 싶었지만 집에 가는 분위기라
집으로 왔어요.
택시 기사 아저씨는 한국 사람들이 술 많이 마시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아 보였어요.
나 보고 왜 벌써 들어가냐고 더 마시지 라고 약간 비꼬는 듯한 말투로 말했거든요.
그리곤 뜬금없이 외국생활 하다 왔냐고 물어봤어요.
마침 나는 하다 왔으니까 하다 왔다고 했죠.
아저씨 속셈은 자기 외국 생활 얘기하려고 꺼냈던 거 같았어요.
일본이랑 중국 러시아 갔다 온 얘기를 하고
같이 신명나게 명박이를 까주고 죽이 잘 맞아서 심심치않게
집까지 왔네요.
집이 가까워지자 이거 뭐 집앞에 택시 세워두고 얘기 좀 더 할 기세였는데
그냥 반갑게 인사하고 작별했네요.
집에 문이 잠겨있어서 새벽 4시에 초인종을 누르고
당당하게 들어갔어요.
님들 나 어제 홍대 젤돼지 만나고와뜸
Radiohead2010-06-12 08:48조회 826추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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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차차2010-06-12 13:59
젤돼지가 누구에요?
Radiohead2010-06-12 16:44
우리 기.. 기타..?;;
나나2010-06-13 20:15
죽여버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2010-06-13 20:15
영국에서 선물따윈 없을 줄 알아!!!
Radiohead2010-06-14 22:24
니가 니 입으로 말한거라구!! 내 잘못이 아니야!!!
차차2010-06-17 03:01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