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 보기

허탈감..

포르말린2002-11-08 10:13조회 1268추천 67
언제까지 지속될지모르는 이 허탈감..
그저께 수능을 봤더랬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수능이 끝나면 꼭, 라디오헤드에 관한 글을 한편 써봐야지
라고 다짐을 했더랬습죠
그리고 이젠 수능이 끝났군여...
아주 많이 허탈하니다.
못 본 탓도 있고요
시험이 끝났다는 해방감보다 허탈함이 허무함이 드는 건 또 다른 이유가 있겠죠

시험을 보면서 김영랑의 시가 떠올랐습니다.
'모란이 피고 말면 그뿐,....   삼백예순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지금 그 시가 제 기분을 정확히 대변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2

눈큰아이별이2002-11-08 10:14
단 하루에 인생의 몇퍼센트나 걸리는지......참으로 허무하죠...
토닥토닥~
쿨러기2002-11-08 14:37
결과야 어찌되었든,, 남은 결과로..다시... 피워봐야죠............
인생은 허무..허탈감... 의 연속이라 생각해요..
그것을 초월하는 것도 바라는것중 하나이긴 하지만.. 초월이란 의미가..
허탈감속에서 예상외의 기쁨.. 그런것들을 기대해보고 싶은..
그것들이.. 살아가는 맛을 더해주곤 하지요...
힘내세요! 인생은 허무하지만.. 그래서 코끝 찡한.. 느낌들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