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이였지요.
아마 열심히 기술산업에서 동해구에서 잘 잡히는 물고기 이름 줄줄 외고있었을꺼에요.
아으. 세시쯤 되니까 지겨워져서.
티비를 틀어 열심히 채널을 돌렸답니다.
37번. 예술영화티비에서 리모콘을 든 내 손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어요.
감동의 순간이였답니다.
안제이 바이다씨의 악령을 보내주고 있더군요!!!!
전 컴퓨터로 영화 잘 안 본답니다.
정말 구하기 힘들더라도. 비디오를 선호해요.
그런데. 요 악령은. 어딜가도 찾을 수 없었더랍니다.
내가 딱 좋아하는 영화인데.
그래서. 부들부들 떨리는 손 진정시키고. 티비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어요.
10분쯤 지나니까 영화 끝이라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더군요.
빡돌아서 그 날 공부 망쳤답니다.
그리고 시험도 망쳤지요.
*헤드윅-10/17일에 비디오. 디비디 발매예정.
*저수지의 개들-쿠엔틴 타란티노 10주년 기념 특집 디비디 발매(중요한건 삭제장면이 나온다는 거죠@.@)
*작별-아르헨티나 영화라던데. 요즘 상영하고 있나요? 한번 봐줄까 생각중인데.
아으으. 시험 끝나고 비디오 5개 빌렸더라지요.
미쳤지 미쳤어.
연체료로 DVD 사겠다~ ㅇ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