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전체적으로 제가 딱 좋아하는 색채에요.
기분나쁘게 암울하고
말도 안돼는 스토리에.
약간은 산업혁명 이후의 기계문명과 체제를 비난하고
물질만능주의와 헛망상에 대해 논하고 있죠.
영화는 그래요.
(주인공 샘에 대한 개인적 평가)
이 영화 초반부에는 샘을 권위주의적 세계에 찌들지 않은 순수한 정신의 청년으로 그리고 있는듯 했어요.
뭔가 다른 꿈을 쫓는듯 했죠.
하지만 아니였어요.
그는 그런 구역질 나는 권위를 뽐내는건 아니였지만.
순수한 청년은 맞았지만.
완전히 다 자라나지 않았던거죠.
어머니에게 벗어나려고 노력은 했어도.
결국엔 끝까지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하죠.
(어차피 어머니는 그를 외면하지만)
영웅만을 기다렸고.
언제나 실존하지도 않는 사람을 꿈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을 꿨죠.
행복한 결말만을 바랬고.
그에 대한 정당한 댓가가 영화 마지막에 치루어지죠.
매우. 마음에 드는 영화였어요.
퓨처라마에서도 또 한번 하는 걸 보면 맷 그로닝도 이 영화 좋아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