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독일영화네.
독일 영화의 음악은 특이하다.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신선하다.
세련되었으면서도 힘이 있고, 식상한 상업적 냄새가 덜 풍긴다.
그건 음악뿐 아니라 다른 여러 문화적 측면에서도 빈번하게 드러나는
미국이라는 거대국가와 오랜 역사의 유럽이 쉽게 구분되는 단상이기도.
이 영화도 음악이 꽤 큰 요소이다.
미소년의 아름다운 찬송가.
칸토리안? 찬송가 296장. 아름다운 화음.
목소리만큼이나 순수한 소년.
내 주위의 닳고 닳은 어린 것들을 보니(나를 포함하여),
갑자기 우울하다.
모든 걸 버리고 갑자기 수도원이라도 들어가 버리고 싶은 기분.
진짜?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