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
항상 글을 쓸때마다 오랜만이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_- 영화를 봤고, 그래서 이곳에 와봤네요.
사실, 다른영화를 보려고 집을 나섰는데,
극장에서 표를 사려고 돈을 꺼내는 순간, 장화,홍련 한장 주세요. 라고 말을 해버리는바람에
우연찮게, (물론, 의도했겠지만) 이 영화를 봤습니다.
장화, 홍련에 대한 글이 이 곳에 없어서 한번 써 볼까 합니다.
물론, 이 영화는 복선 및 미장센들이 곳곳에 매우 즐비하고, 또 그것을 말하게 되면
매우 곤란해지는터라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유명한 타 영화와 매우 흡사하다던가, 또는 매우 시끄럽다면서
혹평을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전, 이 영화 맘에 들던걸요.
다만, 자극적인 사운드와, 갑작스런 귀신의 등장; 등의 전형적인 공포적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다른 영화와 달리 공포를 느끼고 뒤에서 웃고 마는 그런 식의
연속이 아니라, 공포와 압박이 증폭되는 느낌이 잘 전달되는거 같구요.
마지막에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 음악 - 이병우. 라고 써있는걸 보고 역시. 하며. 더욱 감탄을.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잘 이해하시고, 끝난뒤의 각 주인공들의 대사 및 행동을
곱씹어 보면 매우 재밌는 요소가 많았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음 -_- 이렇게 쓰고 나니 알바생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어쨌든, 나름대로, 김지운 감독의 쓰리. 에 이어서 새로운 면모를 느꼈다고 해야할까요.
여유가 있다면 한번 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 ^
- gunism.
장화, 홍련
gunism2003-06-17 17:29조회 58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3개
캐서린2003-06-17 23:31
호러장르의 전형적인 내러티브는 감독이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독특하게 변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주온'도 전형적인 내러티브와 아이콘을 내재하고 있지만 감독의 연출력으로 전혀 새로운,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나갑니다. 또다시 공포영화 붐이군요, 계절이구요.
우유2003-06-18 04:19
누군가 한 말인데,
보통 영화에선 귀신이 나타날때까지 엄청 뜸을들이다가 귀신이 나타나면 와!하고 놀래키는식인데,
이 영화가 더 무서웠던건 귀신이 나타나고도 같은 속도로 움직이거든요.사다코처럼 엄청 뜸을 들이며 사람을 지치게 하는;
그래서 딥따 무서웠어요
근데 감독이 의도했던(어디선가 들었음)아름답고 슬프고도 무서운 영화
라는건 저한텐 잘 안느껴지더라구요.
특히 별로 슬프진 않은;
저한테는 반전이나 그런 상황이 벌어진 이유등이 그렇게 설득력있게 다가오질 않아서;;
으아 근데 밤마다 생각 나서 무서워죽겠어요;
보통 영화에선 귀신이 나타날때까지 엄청 뜸을들이다가 귀신이 나타나면 와!하고 놀래키는식인데,
이 영화가 더 무서웠던건 귀신이 나타나고도 같은 속도로 움직이거든요.사다코처럼 엄청 뜸을 들이며 사람을 지치게 하는;
그래서 딥따 무서웠어요
근데 감독이 의도했던(어디선가 들었음)아름답고 슬프고도 무서운 영화
라는건 저한텐 잘 안느껴지더라구요.
특히 별로 슬프진 않은;
저한테는 반전이나 그런 상황이 벌어진 이유등이 그렇게 설득력있게 다가오질 않아서;;
으아 근데 밤마다 생각 나서 무서워죽겠어요;
djdive2003-06-23 12:49
이 영화 전 정말 별로던데...
어설프고 외국 영화 흉내내려는 듯한 느낌들이 지워지지 않네요
뭐 영화를 그리 분석적으로 보지 않지만 그저 보고나서 복잡만하고 대충 이해하고
나니 별로 인듯..
어설프고 외국 영화 흉내내려는 듯한 느낌들이 지워지지 않네요
뭐 영화를 그리 분석적으로 보지 않지만 그저 보고나서 복잡만하고 대충 이해하고
나니 별로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