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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어폰어타임인아메리카

Jee2003-07-07 23:29조회 38
정들었던 강아지를 떠나보내고, 미치도록 아픈 마음을 어찌할 길 없어,
밤새도록 영화를 보고 아침 기차를 잡아타기로 결심했는데...

선택은 따끈따끈 출시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와
그리고 "드럼라인".

러닝 타임이 길어(229분) 기차 예매를 한 시간 미루니 시간이 남아 한 자 적을까 한다.
두 개짜리 DVD,하지만 전혀 길다고 생각 못했다. 집중도 잘 되어 잠시나마 마음을 달래는 데 성공하여 고마운 마음. (허나 그 뿌연 처리하며... 무삭제는 아닌 듯)
드니로의 일생을 돌이켜 보여주는 그들의 우정과 의리, 사랑. 갱스터로 거리 인생이지만 친구와의 믿음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누들스. 맥스도 죽 일관성 있는 삶을 살았다. 포, 페기, 데보라도 열심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였다. 친구였지만 평탄할 수 없는 인생을 택했기에 배신은 잔인하고도 쓰라리다. 하지만 그 웃음. 허탈하지만 어찌보면 또 유쾌하다고 할 수 있는 웃음.

젋은 날의 드니로는 확실히 잘 생겼어. 얼굴도 날렵하고, 물론 "택시 드라이버"에서 가장 빛났다고 생각하지만.
아역들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거기 나오는 중국식 마약 소굴?, 아편 피우는 층층 칸칸 나뉜 자리에, 와식 침상과 램프, 담뱃대, 안마도 해주는 그곳. 몽롱한 분위기에 연기 가득하고 야릇한 기운이 감돌고 신비롭다. 드니로의 안식처이자 종착지. 왜 중국식 무대일까?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음악. 팬플루트 음색이 아련하게 뿜어져나온다.

엇, 나서야 할 시간이다.

"드럼라인"은 눈뜨고 볼 만했다. 밴드부가 저렇게 화려하구나, 난리구나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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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철천야차2003-07-08 02:05
제니퍼 코넬리의 그 새침한 표정... 아흑;
헐크를 봐야 되나 -.-;;
지낙2003-07-08 02:08
코넬리+_+
캐서린2003-07-08 03:49
제니퍼 코넬리 - 린다 해밀턴
멜로가 아닌, 영화에서 괴물들과 자주 등장한다는 공통점이

Keeping the oxygen2003-07-08 13:26
제니퍼 코넬리 좋아요 :)
sucks-_-;2003-07-08 16:36
제니퍼 코넬리 나왔어 아주 오래전 공포영화 페노메논 인가...
트라볼타 나오는거 말구... 거기서 디게 이뻤는데 -_-;
뭔소랴 -_-?
우유2003-07-10 14:55
코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