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게으름을 피웠다면
보지 못했을지도.
그래서 오늘은 새벽 여섯시에 잠들었지만
강인한 의지력으로 12시쯤에 일어난 자신에게 대견함을 느꼈다
그리고
종로로 가서 우선 자토이치 표를 미리 사고
코아아트홀에 가서
스패니쉬 아파트먼트를 봤다
오오오
뭐 이런 재밌는 영화가 있지?
-_-b
스타일과 내러티브 양쪽 다 마음에 들기란 참 드문 일인데
게다가 음악까지.
굉장한 유럽연합 성장영화를 본 느낌이랄까.
암튼 프랑스인 자비에의 심경이
영국밴드 라디오헤드의 노 서프라이지즈로 대변되는 것도
인상적이다
오늘은 좋은 영화를 두 편이나 봤으니
성공한 하루였달까.
꿈이라든지 앞날이라든지 여러가지로 머리가 복잡한 분들께
그 복잡함을 가중시키는 의미로 강추!
영화를 보는 동안에는 복잡하다기 보다 혼란스러웠고,
다 보고 나서는 그냥 멍-했습니다.
별로였어요;;;
라디오헤드 노래는 소리가 너무 작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