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은 분명이 이렇게 되리라고 예상했지만 그 과정은 재미가 있다.
배심원 제도는 그럴 줄 알았다. 이제껏 헐리웃 영화에서 보아 왔듯이 배심원제도는 조작과 법정 밖에서의 암투와 계략이 충분히 작용할 수 있고, 간과할 수 없는 허점도 많은 제도인 듯하다. 게다가 온갖 사건으로 거대하게 불은 배를 안고 있는 미국이란 사회의 사법제도니까 더할 것이다.
작품으로 미뤄봤을 때 작가 존 그리샴은 굉장히 미국적이며, 머리 좋고 성실하고, 적당히 정의롭고 웬만큼 마음도 따뜻한 그런 사람인 것 같다.
"데이비드 게일"이 생각났다. 그처럼 극단적이지는 않고 다치는 사람 없이 평화롭게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존 쿠잭은 자주 보고 싶은 배우이고, 더스틴 호프만은 굉장히 오랜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