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핸드 라이온스
개미2004-05-15 05:52조회 8
내가 좋아하는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훌쩍 커버린 모습과 달라진 목소리로 출연한 작품.
로버트 듀발과 마이클 케인, 두 멋진 배우가 삼촌 할아버지(?)로 등장한다.
얼마전에 본 빅피쉬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거짓이 진실이 되는 순간.....)
나로서는 세컨핸드 라이온스가 더 감동적이고 아련했던 것 같다.
월터가 엄마와 떠나다가 다시 돌아오는 장면...
처음 삼촌들의 집에 왔던 날, 오는 길에 있던 TURN BACK NOW!!라는 다소 위협적인 푯말이
월터가 엄마의 차를 타고 떠나며 뒤돌아보았을땐 삼촌들의 집으로 돌아가라는 뜻이 되는 장면.
어른이 된 월터가 삼촌들의 죽음을 알고 집에 찾아가자
삼촌들의 이야기속에 나왔던 주인공의 손자가 등장하고
그 손자의 아들이 " 그러니까 아버지의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나오는 두 남자가 진짜로 있었어요?"하자
월터가 "그들은 진짜로 있었단다.." 라고 말하며 지그시 그 뾰족지붕 집을 바라보는 장면.
여운을 남기는 영화는, 미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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