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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oxicine2004-06-26 16:51조회 13
시티즌 밴드 다 보고 컴퓨터로 다시 와서 베를린 천사의 시 보려고 했는데
다 보고 밍기적거리다보니 KBS에서 파이란 해주는걸 좀 봤다.
아니 좀이 아니라 끝까지 봤다. (중간에서도 좀 많이 밀려왔지만..;)

파이란 보니깐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겐 좀 뜬금없겠지만 옛날에 집에 있었던 VTR이 생각났다.

그 땐 금성 TV, 금성 VTR.
약 3년 전까지만해도 썼었으니.. 꽤나 오래 쓴 셈이다.
확실히 오래된 물건이니만큼 비디오를 넣었을 때 영상도 음향도 현재보다 뒤떨어졌었다.

조잡한 음질과 화질은 영화 볼 맛을 뚝 떨어뜨리기에 충분했다. (내 경우고 오히려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어쨌건 내 얘기다.)

파이란도 그 때 봤었던 것중 하난데.
물론 내 영화를 보는 시각과 사고방식이 달라진 탓도 있겠지만 확실히 그 때와 지금은 다르다.

왜 그 땐 이런 영화를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어갔는지..


그 때 그렇게 넘어갔던 영화들이 다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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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개미2004-06-27 01:00
그 때 그렇게 넘어갔던 영화들 참 많죠. 어릴때라서......다시 보고싶은 영화가 너무 많네요. 그리고 저희집은 아직도 금성VTR 15년도 넘은 거 쓰는데... 되감기가 잘 안되지만 그래도 굴러가는거보면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