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9/11
St.summer2004-08-01 04:34조회 55
통쾌한 다큐멘터리라고 광고를 해댄 데다가.
부시를 싫어하니까
부시 낙선에 돈좀 보탠다 생각하고 봤는데.
쵝오!!!
아주 사실적이고.(다큐멘터리니 당연한 거지만.)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로 진행되어서
2시간이나 됬는데도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보면서 느낀 건..
미국 사람들이 대단히...멍청(?);;;하다는것..
미국 정부의 안보 상업주의(우리나라로 치면 빨갱이네 북한이 남침하네 이런식으로 국민을 공포속에 집어넣고 맘대로 조종하려 하는데 미국에선 테러리즘을 이용해서 그렇게 하고 있었다.)에 완전히 휘둘리는 미국 사람들을 보며..미국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좀..한심스럽게 생각되었다.
그러니까 부시같은 놈들이 당선이 되고..
캐리하고 접전까지 벌이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북한이 남침할 게 분명하니 날 뽑으라고 하는("나라를 강력하게 하겠다!") 정치인이 50프로에 가까운 지지율을 얻는 상황이라고나 할까.;;
영화를 보고 나니 이 영화가 분명이 부시를 싫어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문제는 부시를 지지하는 미국내 극우파(부유층)들은 이 영화를 안볼 확률이 높다는점..
이 영화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부시를 안뽑을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는게
아쉽다?;;
어쨌든..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배울게 많았던 영화였다.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3개
VAMPIRE2004-08-05 08:48
마이클무어의 나레이션이 큰 덕을 본것 같습니다...ㅋㅋ
람2004-08-09 05:31
시네큐브에서 지금도 한답니다.; 얼릉 봐야지...후다다닥..
좋은 영화입니다. 마이클 무어감독 너무 멋지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