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우먼, 맨 온 파이어 [WARNING : 스포일성]
St.summer2004-09-27 12:48조회 17
캣우먼은 그리 할말이 많지 않은 영화다.
그저 할 베리를 적극적으로 팔아먹은 영화라는 느낌밖엔..
하나의 거대한 뮤직비디오를 본 듯한 느낌..
보석상 털면서 강도들과 벌인 격투씬은 볼만 했지만
그것땜에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는 아니었다는..
던져주는 메세지는 당연히 없을것이라 생각하고 봤지만..
볼거리 조차도 별로 안보여 준것 같아서..
대략 불만족..
맨 온 파이어는..
쉽게 말하기 힘든 영화다.
초반 예상과는 달리 스토리는 괜찮았다.
생각보단 뻔하지 않아서..게다가 내가 원했던건 화끈한 액션이었으므로..불만족 스럽진 않았다.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왔다.
좋았다는 게 아니라..그냥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꽤 적합해 보이는 영화였다는..
문제는 영화가 던져주는 메세지가 영 아니었다는 것.
주인공 꼬마가 그토록 사랑스럽다고 해서..
대상이 잔악한 유괴범이라고 해서..
크리시의 유혈참극 복수전이 그토록 미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 봐야 할 듯 하다.
그리고 두시간 반이 넘는 러닝타임..
현란한건지 혼란스런건지 좀 헷갈리는 교차편집이 아니었더라면 꽤나 지루했을 것 같다.
액션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
콜래트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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