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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 궁금한 영화 제목!

시아2004-12-08 14:48조회 94
이건 진짜 궁금한 영화...


적어도 10년전쯤(흑 ...내나이가 벌써..)
mbc 주말의 명화 같은 데서 해준 영화인데
절대 주류영화가 아니었어요.


첫 장면은 서커스 같은 데에 여자애가 있는데
엄마가 걔를 거기서 꺼냅니다.
근데 애가 머리에 이가 많아서 삭발을 하는데...
(영화 제목이 이 여자애 이름이었어요.)
여자애가 아무튼 유태인이나 집시 비슷한
굉장히 소외되고 놀림받는 계층이었고
시대는 전쟁 중?혹은 전쟁 직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엄마에 이끌려 집에 돌아온 소녀는
막연히 옆집 아저씨가 자기 아빠라고 믿습니다.
옆집 아저씨는 동네에서 존경받는 인물이었는데
이 소녀가 옆집 아저씨가 아빠라고 믿고 미행을 해보니까
아저씨는 사람들에게 자기 직업을 속이고 있었어요.
뭔가 엘리트적인 직업이라고 말했는데 알고보니
양복을 입고 가서는 닭 털을 뽑고, 닭을 도살하는 일을 하고 있었지요.
아무튼 어느 날인가 달빛이 빛나는 날, 동네 파티가 있었고
엄마랑 옆집 아저씨랑 춤을 추는데 아무튼 황홀하게 되게 잘 췄는데
이 여자애가 그 아저씨보고 "아빠" 이렇게 말하고
갑자기 파티 분위기가 흐트러지게 됩니다.
또 기억이 나는 장면은
이 소녀를 무척이나 무시하던 고상한 척하던 피아노 선생님이 있었는데
소녀가 던진 진흙 덩어리에 맞아서 한쪽 눈인가가 실명이 됩니다.
그 후로 소녀를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인데...
아무튼 이 영화가 어느 나라 영화인지, 제목은 뭔지 아주 궁금합니다.

긴박하게 지하철이 들어오는 시점에서
무비헤드 씨에게 이 영화를 얘기해준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었는데....

제목 빨리 알려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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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moviehead2004-12-10 07:19
아아 내가 제목을 알게 되면 꼭 시아씨께 말해주겠어요! 라고 했던...근데 정말 모르겠든요..; 나중에 막곱에 소주나 ㅡ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