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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한 자

담요2006-05-11 17:31조회 109
재미라고 표현을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보는 내내 재미있게 봤어요.
군대에 다녀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리얼리티에 압도당했죠.
상황 하나 하나, 대사 하나 하나, 섬세하게 그려진 것 같아요.
(폭설과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배우들 연기도 좋았구요.
대충 독립 영화 쯤으로 알고 봤는데-
대학 졸업 작품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감독이 직접 (뛰어난) 연기도 하고,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노개런티였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군대 얘기라면 무조건 싫다, 하는 여성분들도 몰입해서 볼 수 있을 듯 해요.
참고로 지금의 군대는 많이 바뀌어서 영화와 같은 일은 거의 없죠.
오히려 후임들이 선임을 괴롭혀요. :D

그래도 영화 보면서, '나는 정말 착한 선임이었어!'라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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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담요2006-05-11 17:33
개인적으로는 한국 영화의 또 다른 힘을 본 것 같네요.
철천야차2006-05-12 03:07
여성분이랑 같이 봤는데요, 저도 여성분께서 몰입할 수 있으리라 예상했는데,
잘 못하시더군요 -0-;;;;;;;

저는 다행히 소대 선후임들이 다 좋은 사람들이라 원만한 군생활을 했는데,
저랑 비슷한 시기에 군대 갔다온 사촌 한 명은 몇 달 동안 밤마다 악몽 때문에 잠을 못자서 살이 너무 많이 빠졌더라구요... 확실히 군대가 많이 바뀌긴 했는데, 여전한 곳도 꽤 있는 듯. 안타까운 현실
철천야차2006-05-12 03:08
아 결론은; 이거 좋은 영환데...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싶은데 말예요 ^^
aaa2006-05-12 19:30
야차/안보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ㅎㅎㅎ
(반전이 아닌 반전에 헉; 했지. 내용에서가 아니라~)
철천야차2006-05-13 00:44
제가 그랬었나요? ㅎㅎ
뭐 영화제도 나간다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담요2006-05-13 15:57
대한민국 여성도 몰입을 못한다면,
외국 사람들은 더 힘들겠죠?;;;
저도 사람들이 이 영화를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녀찬2006-05-14 10:38
여기 나오는 여자주인공.. 제 여자친구에요 ㅎ_ㅎ;;;
리드2006-06-02 04:33
이거 잼있던데.
구름다리2006-06-07 21:15
ㅋㅋㅋ 영화보면서 옛생각이 새록 새록
근데 좀 무서웠음 ㅋㅋㅋ
Belle&Sebastian2006-06-23 07:04
전 아주 재미없게봤어요.
Belle&Sebastian2006-10-30 10:48
다시 보니 아주 좋은 영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