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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 겐자부로

The2003-07-28 17:31조회 1121추천 31
9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유명작가인데,

고3때 부터 지금 까지 이 사람 소설이라면 보이는 데로 읽었습니다.

그를 처음 대한 작품은 <일상생활의 모험> ..-빌려줘서 잃어버렸어요 ㅠㅠ

그의 초기작이고요. 전후(2차대전?) 일본 청소년의 고뇌를 다룬 소설입니다.

21세기 적인 -그 시대에는 어울릴것 같지 않은- 고등학생과 동대 출신의 작가

지망생 화자가 이 소설을 이끌어 갑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반복된 일상생활

에서  그 고등학생은 모험을 즐깁니다. 여기서 말하는 모험은 비 정상적인 행위

(도둑질, 폭력 ,비정상적인섹스 등등등) 화자는 출신 성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생각은 진보적이나 행동은 아직 보수적인(현재의 우리나라 대학생 내지 청년?들)

그런 인물입니다. 화자는 그의 모험에 동행 하려 노력하지만 (짝사랑의 느낌)  

다가갈 수 없는 ...그러나 그렇게 되고싶어 몸부림침이 잘 묘사 되어 있구요.

아직 젊은 오에 겐자부로의 몸부림이 보여지는 작품입니다. 작가의 특성상

전개는 스피디하고 난해합니다. 그러나 이 소설을 읽고 나면 한편의 잘만들어진

영화를 봤구나 하는 착각을 일으키고요. 기발한 작가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소설로써는

꽤 괜찮은 소설이어서 여기에 소개 합니다. 돌만 안날라 오면 2탄 3탄 도 올릴 계획이고요

이 작가 좋아하시는 분은 많은 정보를 교환 했으면 좋겠어요.

책을 잃어 버려서 등장인물 이름들이 생각 안나네요 ㅡㅢ;;


*작가의 특성-소설 처음에 소개되는 글 등을 참고 했습니다.

김지하 시인이 북아시아의 글로테스크 리얼리즘이라 표현 한것을 작가는 아주

흡족해 하는것 같습니다. 그는 1,2년에 1편씩의 장편 또는 단편을 쓰는 엄청난 창작

열에 불타는 것 같구요 그의 작품세계를 초,중 기로 나누면 (아직 죽지 않았으니

말기는 담에 ㅡㅡ;;) 초기에는 주로 전후세대의 일본 청소년의 방황을 진보적인

시각으로 그려내고 중기는 핵,성전환,섹스,장애아,고립된 마을,반전,인류,재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재미는 초기작을 꼽고 싶구요 초기작을 읽으면

중기작품은 영 재미 없는 시시한 문체의 반복입니다. 초기 작품들을 보면 스피디하고

흥미도 있지만 중기작품은 작가가 소설을 너무 많이 펴냈다는 느낌을 지을수 없을 정도로

무미 건조 하고 더욱더 난해 합니다.(난해하다는 말은 오래 생각 해서 지어낸 작품이 아니라

즉흥적인 그의 생각을 담는데서 나타나는게 아닐까 하는 저의 추측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졸린 눈을 비비며 한번 써봤습니다. rhkorea에 책모임이 생겼다 라는 기쁨에 ㅜㅜ

저는 00년쯤에 가입했구요 눈으로만 보고있던 회원입니다.

책 모임이 활성화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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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아쵸2003-08-02 11:59
침묵에의 외침은 누구의 책인가요..
vivid2003-08-03 05:20
이분 책 아닌가요?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