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읽었을때...영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읽었기 땜에, 표현된 단어들이 '엄청난' 색어;;; 인지도 모르고,
사람들에게, '이건 무슨 뜻이야??' 하고 물어보고 다녀서;;;
사람들을 적잖이 당황시켰던 책이다.
두번째로 읽고나서,
내가 얼마나 황당한 질문들을 했었는지....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신기하게도 이번엔,
스토리가 너무 잘 들어오던 기억이 난다.
이 소설은
결말부터가 시작이다. 가장 첫 문장이 결말이다.
주인공의 차에 대한 obsession 과, 차 사고에서 오는 에로틱한 오르가즘을 즐기는..
어떻게 보면, 그로테스크의 최상을 왔다리갔다리 하지만,
작가의 표현력과 인물묘사가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왠지 연민을 느끼게 만드는...
좀 묘한 책이다.
나중에 주인공의 동성애를 나누는 부분은
두근두근 눈물을 짜내는 신기한 능력까지 발휘된다.
이 작가의 거의 모든 작품을 추천.
영화로도 제작됬었죠.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크래쉬' (솔직히 왕기대 했었는데 실망이었지만)
이작가의 다른 작품으로 'high rise', 'concrete island' 가 있읍니다.
학창 시절에 'design exploration' 이라는 수업을 들었었는데,
교수가 문학 비평가였어요.
건축은 돌이나 나무를 가지고 장난 하는게 아니고,
파고 들어보면 신기한 사실들과 연결되고, 건축적인 것으로 재정립 할수 있다는 것도 이 수업에서 배웠고,
사람이 착하고 도덕적이라고 다 좋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이 수업을 통해 느꼈죠.
소설을 소개하다보니,
갑자기 그 괴짜교수가 생각이 나는군요. 수업에서 대놓고 욕지거리를 하던;;;
crash-j.g.ballard
adik2003-08-22 09:03조회 890추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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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genie2003-08-22 15:15
저는 영화 괜찮았는데요.. 동생이 제임스 스페이더 팬이라 의무적(?)으로 가서 봤던 기억이..그리고 나서 학교에서 무삭제판을 상영한다 그래서 또 보고..
책보고 보면, 확실히 별로인가 봐요.
저는 왠지 기대가 되네요. 책으로 보면, 훨씬 재밌을 것 같아서요.
책보고 보면, 확실히 별로인가 봐요.
저는 왠지 기대가 되네요. 책으로 보면, 훨씬 재밌을 것 같아서요.
뮤2003-08-22 17:23
후후..제임스 스페이더 팬이고.
영화동아리에서 크래쉬 무삭제판 상영해서 돈벌려고했다가 망했던 기억이..
살포시 나네요.
책(원서인가요?;)읽고싶네요.
영화동아리에서 크래쉬 무삭제판 상영해서 돈벌려고했다가 망했던 기억이..
살포시 나네요.
책(원서인가요?;)읽고싶네요.
하루키가 언급해서 알게 되었는데.
크리스탈 월드 인가 그 책은 읽어봤어요.
크래쉬는 영화로만 봤고.얘기로 들었을땐 흥미진진해서 기대햇는데 보니까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