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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knaive2004-03-18 00:23조회 786추천 24
루이제 린저의 작품중에 생(삶)의 한가운데라는 책이 있다.
니나라는 한 여성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솔직히 그거 읽고 정말 감동 마니 받았었다.
우연치 않게도 군대에서 x빠지게 고생하던 이등병때 (본인 보급병이였다) 창고에서 먼지 풀풀 털며 물건정리하는데 구석쟁이에서 누렇게 빛바랜 이 책이 굴러나왔었다 >.<
그거 몰래 몰래 보면서 큰 힘을 얻었었지...

나는 원래 스토리 위주의 소설을 좋아한다...특히 한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감동의 스토리 같은것.
그렇다고 전기따위는 전혀 안읽지만, 뭐 그런게 있다.
하여튼 완전히 그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될 수 있는 그런 스토리 같은 것 말이다.

예를 들면 최근에 읽은 '명가의 술' <---- 만화책이다^^
특히 2부가 예술이다.
나츠라는 한 여인이 사에키 주조에 시집오면서부터 겪는 파란만장한 한 인간의 삶....
만화책 보면서 그렇게 울어보기는 정말 오랜만...^^(칠칠맞긴)

특히도 주인공의 어린시절부터 늙어가는 모습이 다 나오는 스토리를 좋아한다.
주인공이 늙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 그의 어린시절이 오버랩되면서
왠지 측은하면서도 삶의 무게가 가슴에 바로 와닿을 수 있는 그런것...

좋은 책은 이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같다,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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