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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

슬픈악마2005-02-16 09:15조회 927추천 20


『공주님』 사랑과 죽음의 다섯 가지 시뮬레이션

사랑과 죽음이라는 키워드로 다섯 편의 단편이 엮여있다.
풋풋한 설렘과 기대로 시작되는 첫사랑('샴푸'), 뜨거운 욕망의 숨결로 무르익는 짝사랑('피에스타'), 몸으로 먼저 배워가는 대담한 사랑('메뉴'), 거부할 수 없는 숙명적인 사랑('공주님'), 서로가 처한 고통과 한계를 침묵으로 극복하는 성숙한 사랑('체온 재기') 등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제시되어 있다.

그녀는 등단하기 전 메이지 대학 문학부에서 작가 수업을 쌓다가 돌연 학교를 그만두고 술집 호스티스로 직업을 바꾸었고 모델, 스트립걸 등 화제성이 풍부한 직업을 전전하였다. 한편 보란 듯 흑인 병사와 사랑을 나누었으며 자신이 사랑한 흑인과 당당히 결혼까지 했다. 이 같은 이력이 세인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겠지만 정작 작가에게는 자신이 선택한 삶의 매순간이 절실한 문학적 체험의 현장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녀는 학교라는 틀을 벗어나 고도의 리얼리티를 갖춘 학원 소설 <풍장의 교실>을 썼으며 자신이 직접 체험한 흑인 병사와의 사랑을 소재로 <베드 타임 아이스>로 문예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것이다.

A2Z에 이어 두번째로 선택한 그녀의 작품집.
개인적으로는 요시모토 바나나보다 더 끌린다.

사회적 통상으로 이루기 힘든, 그럴수 없는-근친상간을 다룬- '메뉴'에서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에게 편지를 주는 장면이 있다. 이름은 안타깝게도 잊었다... 적어올걸...
거기서 이런 내용이 나온다.
아! 여주인공 이름이 세이코다.
다음은 본문

'세이코가 싫어하는것.
  ...... 사우스파크(얄미운 녀석), 힙합(시끄럽다), 스매싱 펌킨스(얘들도 시끄럽다.).....(중략)'

사우스파크 얼마나 잼있는데...
스매싱 펌킨스.. 얼마나 죽이는데...
순전히 작가의 의도일까..-_-; 극중 인물의 성격을 그리려는..
아님 오역일까...
아무튼, 때문에 지금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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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이랑2005-02-16 12:04
그녀의 이름은 뭐예요? ... 단편제목 마음에 들어요 :) 읽어봐야지.
슬픈악마2005-02-16 14:31
야마다 에이미입니다~
Rong2005-02-22 09:03
에이미, 좋죠. '나는 공부를 못해'도 보세요. 참 재미있습디다.
moviehead2005-02-23 18:45
야마다 에이미. 센스멋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