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길잃은 개를
집까지 끌고 올줄은 몰랐지
그 개를 참 오래도 길렀지
일주일동안이나 길렀으니..-_-;
일주일후에 동물보호소에
전화하니 어떤 사람들이 와서
데려갔는데..-_-;
벌써 8개월이나 지난건가?
어제 룸메이트가
'나 아까 몽실이랑 엄청 닮은 개 봤어'
'엄청 드럽드라. 어쩜 몽실인지도 몰라..'
'설마, 여기까지 돌아왔을라고..'
'근데 그놈 영리했쟈나, '
'그래도..그놈...영리한데 혼자서는 도로를 못건너쟈나..-_-;'
'횡단보도 공포증..'
'가서 자세히 볼라고 했는데, 너무 드럽드라...-_-;'
'(이런...X자식...-_-;)...............'
추억이 되어버렸네..
만약 그놈이 그놈이라면
난...이사가서 그 개 키워야지..-_-V
라고 생각하는 철없는 노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