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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케 '천국의계단'이라는 드라마 1회를 보게되고..
아역들이 사랑하는 장면에서 첫사랑이 떠오르고..
너무 오래 좋아했던 감정들이 기억나..
너무 오랫만의 일이야..
너무 오래전 일이지만..
너무 오랫동안 좋아했어..
살면서 한번씩 스쳐가는 바람이지
휩쓸릴정도는 아니지만
자꾸만 향기가 나 쫒게되는 바람
같은 거지
모처럼 잠이 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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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네눈을줘2003-12-03 16:46
첫사랑은 기억 이야. 니 말 처럼 향기 나는듯한 먼 기억
그 뿐이걸.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머. ^^
desafinado2003-12-12 15:31
정말 좋아했던 사람을 만나고 나서
내 손에서 그 사람의 향기가 떠나지 않게 주먹을 꼬옥 쥐고
조금씩 그 향기를 맡으면서 집에 돌아갔던 적이 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오랫동안 잊혀졌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향기가 바람에 흩어지지 않게.
오래도록 내 안에 남아있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랬었는지를..
그 뿐이걸.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