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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문화와 X세대

PlasticLove2008-04-10 16:34조회 2490추천 219
오늘 유난히 네이버 메인 화면에 보이던 90년대 학번의 오빠들이라는 감성지수 36.5의 글을 접했는데..

그 동안 잊고 살았던 것들을 느끼게 해주네요..

특히 X 세대라는 용어.... 그 실체를 알 수 없다고 하여 X세대라고...

그 때가 고3... Radiohead를 처음 알았던 시기가 고2때였는데..1993년..

생각해보니 많은 시간이 흘렀고 나이를 먹어 간다는게 새삼 다시 느껴지네요..

지금은 어느 덧 30대가 되어 바둥바둥 복잡한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감성지수 36.5 글의 사진에 내일은 사랑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이였던 이병헌과 박소현의 촌스러운 사진도

있고..ㅋㅋ

참 재밌게 즐겨 보던 드라마였는데...

그리고 다시 회상해보면 그 당시 토토즐같은 주말 메인 공중파 프로에 밴드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그러고 보면 그 때가 정말 대중음악의 르네상스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들국화같은 밴드와 김완선 이지연

같은 댄스 가수들의 균형있는 공존...

좋은 밴드들 많았는데.. 그리고 유행하던 선물이 테이프에 좋아하던 노래들 녹음하여 여자친구한테 주던게

대세였는데.. 이제는 CD도 사양길이니...

제가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LP를 많이 들었던거 같아요..

진짜 어릴때는 빽판(해적판)도 많이 들었었는데....

아직도 집에 가면 많은 골동LP들이 쌓여 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 해적판.ㅋ

그리고 Def Leppard의 Hysteria라는 곡... Muse의 Hysteria를 제목만 처음 접하던 때 생각나던 Dep

Leppard...

여기 노땅님들은 그 시절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거 같에서 몇 자 적어봅니다.

지나간 시간의 추억은 너무나 소증한 거 같아요..

그 추억이 현재 살아가는 힘이 되고 동시에 앞으로 살아가게 해 주는 힘이 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좋은 술 안주도 되구요...

현실에 너무 지친 분들이 계시다면 가끔 좋은 추억들을 되새기며 충전하여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요즘 힘이 들지만 다시 털고 힘을 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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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adik2008-04-16 10:04
힘내세요~!! 다들 바쁘고 힘들지만;; ^^;;
choiceRa2008-04-17 04:10
턴테이블이 없어 듣지 못하는 현실이란... 에휴;;
PlasticLove2008-04-17 06:45
저는 턴테이블 핀이 없어요..ㅋ 요즘은 잘 안파는 거 같던데..
철천야차2008-04-18 16:20
요새 턴테이블은 또 나름 간지;;
mimi2008-05-13 02:55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성껏 음악을 선택하고 녹음해주던 그시절...
삐삐에 숫자로 마음을 전하던 ㅎㅎ 아날로그 시절이 더 행복했던 것 같아요...
역쉬 노땅인가;;; ^^
PlasticLove2008-05-26 06:14
아날로그 좋아요..ㅋ 아무리 디지털로 바뀌어도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거 같아요.
단지 신호처리방식만 바뀌었을 뿐... 왜냐면 인간의 눈과 귀는 아날로그적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대수적(logarithm)으로 느끼니까요.... 무슨 소리인지??ㅋㅋ
하여간 아날로그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