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 '지하생활자의 수기'
21세기의비틀즈확정인 wrote:
> 내가 비판만 남긴다는 글에 좀 뜨끔했다....
>
>
> 난 정말 최악이다
>
> 내 일생에 즐거웠던 적은 하나도 없었으며
> 세상에 맘에 드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 어찌하란 말인가?
>
> 이유라곤 숨을 쉬고 머리속에 끊임없이 생각들이 멈추지 않는 것만으로도
> 괴로워서 죽고 싶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
> 절망적이다......절망
> 내가 만든 절망의 방에 날 가두고 나오려 하지도 않고 있어
> 난 꼭 그래야 한다는 듯이...
>
>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나도 죄다 가식일지도...
> 진짜 절망적인 사람이 이렇게 사소한 글을 굳이 남길까?
> 난 정말 어떤건지...........................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