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파트리크 쥐스킨트를 좋아 하시나 봐여...
전 오늘 새벽에 좀머씨 이야기를 다시 한번 봤습니다...
중3때 본거지만 기억이 안나더군여...
그래서 다시 함 봤는데...흠...순수한 주인공의 이야기가 너무나 좋았어여...
지금 님이 파트리크 쥐스킨트 얘기를 하신걸 보고 넘 놀랬어여..
뭔가 통 했나 싶어서...
흠...그냥 집에 이렇게 처박혀 있눈데 이렇게 살수만은 없겠더라구여...
늘어진 저를 긴장 시키고 싶어 책을 봤습니다...
세상에 사소한 모든것에 깊고 큰 의미를 부여했던 순수의동심으로 돌아 가고 싶군여.
지금도 그러하기 하지만 저는 옛날과 마니 다른 저를 느낍니다...
'
제가 너무 좋아하고 소중하게 느끼는 것을 보거나 만지고 듣고 하면 막 눈물을 흘렸었는데...
제발 이 느낌이 제가 나이를 먹어가도 영원 했음 좋겠습니다...
전 세상의 찌든때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아버지를 보며 ..전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정말...
올 여름에 박하사탕이라는 영화를 보고 전 계속 눈물을 흘렸었어여...
명호라는 주인공이 점점 세상의 가난함을 보며 변해 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고 마지막에 돌아가고 싶다는 말에 전 그러한 마음을 이해 할수 있었고 ...너무 슬퍼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습니다...
청춘 그 아름다운 시절에 널려져 있는 코스모스만 보아도 감격해 눈물을 흘렸던 명호를 전 잊지 못합니다...
> 그의 작품은 깊이에의 강요를 제외하곤 모두다 읽은 것 같은데..
> "콘트라베이스, 향수, 비둘기, 좀머씨이야기"
> 모두다 한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에 관한 이야기죠.
> 콘트라베이스는 악대에서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베이스주자 얘기, 향수는 못생기고 자신의 냄새가 없기에 항상 자신이 없는 사내이야기 비둘기는 늘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어떤 경비원 이야기 좀머씨 이야기는 전쟁의 피해 속에서 어딘가를 끊임없이 헤매고만 다니는 남자 이야기..
>
> 우리는 아마 다들 소시민 일것입니다.
> 잘못된것을 잘못되었다 비판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시정할 수 있는 권력을
> 지닌 사람은 드물겠죠.
> 한때는 그게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 너무 나약한 제 존재에 관해서도 한없이 비판을 하고 욕을 해댔죠.
> 지금은.. 잘못을 비판하기조차 귀찮아 하는 제 모습에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 관조적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
> 더이상... 이대로는.... 힘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