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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좀

없음 2001-01-25 11:17조회 43추천 2854
좋아하는 밴드를 비판하기란 여간 조심스런게 아니죠.
제대로 못하던 제대로 하건 누구에게 욕을 먹으니까.
위에 올린분의 용시에 힘입어 저도 써 볼랍니다.
이번 킷에이는 여러가지를 시도했지만 밴드의 광고용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청취하는 사람이 그들의 팬이든 아니든간에 조금은 감동을 받아야 하는데, 밴드는 그것을 무시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론가와 그들의 팬들에게 '나 이만큼 똑똑하고 앞서가니 다른 밴드와는 확실히 다르고 진보하다'같은 이지지를 주려는 속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대중성을 포기하는건 제게는 자만심으로 보이기도 하고. 돈을 왠만큼 번 밴드가 대중성을 포기하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그런면으로도 따지자면 위대하지 않은거고. 또 대중성을 포기하고도 음악적으로 최고가 아니라는것. 클라식을 조글 아는 사람이라면 -이정도 복잡함가지고?- 라고 비웃을지 모르겠네요. (최고는 아니라도 락 밴드라는 점을 감안할땐 매우 흥미롭다), 이번 앨범에선 특이한 점은 많습니다. 만약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려는 속셈으로 만들었다면 굳이 팬의 입장으로 거부할 이유가 없지요. 그들의 음악은 나를 비롯해 그들의 팬들에겐 대단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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