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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 글은 말이져...

철천야차 2001-02-01 02:50조회 8추천 3125

철천야차 wrote:

.....사실 일생을 공장에서 보내는 수많은 사람 가운데 바흐와 피카소
뺨치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있을 거다. 자본주의 사회에 태어났다는

사회학적 우연과, 거기서도 돈 없는 부모를 만났다는 생물학적 우연이 겹쳐,

실현할 기회를 못 찾았을 뿐....



이 글은요, 진중권씨가 쓴 [미학 오디세이 2]에 있는 글입니다.

컴퓨터의 발전으로 예술의 민주화가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다룬 부분에 있는 거에요...

진중권씨는 지금은 예의 그 좌파적인 시각으로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계시는 대표적 투쟁적 지식인이라고나 할까요? -.-;;
(좌파적인 시각이라는 말... 오해 없으시겠죠?)

원래 진중권씨는 미학을 전공하셨거든요.. 독일로 유학도 가시고..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과 반성이 없다면, 미학을 다룬 책에서 위와 같은 표현을 구사하기가 힘들겠죠..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중권씨는 참 아름다운 분입니다. (--;;)

파토스와 에토스의 절적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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