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말씀엔 저도 동감하지만,
평론가란 작자들의 횡포와 월권행위가 심각한 수준이긴 하지만,
(특히 이쪽 동네에선....)
그래도 평론가가 필요하긴 하죠.
왜냐면, 음악을 분석적으로 들음으로써 음악을 더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나치게 분석에만 얽매이면 문제가 되겠지만)
예를 들어서, 스미스와 뉴 오더를 모르고서 스톤 로지즈를 듣더라도
스톤 로지즈를 듣고 감동을 받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겠지만,
스미스와 뉴 오더가 스톤 로지즈에 끼친 영향을 곰씹으면서 스톤 로지즈
를 듣는다면 더욱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죠.
'알아야 들린다'는 말도 있잖습니까....(그런말 있었나?--;;)
앨범을 지금 들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듣는것과 쥐꼬리만큼이라도 알고 듣는 것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뭐 평론가 또는 평론가가 되고싶어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쓸모없는 집단이라는 것만은 아니죠.
확실히 음악 막 듣기 시작할때 샀던
하지만 평론가 또는 평론가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짜증난다는 점에 대해선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