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저는 시간이 되어서 쌈지 스페이스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4시 반 입장 예정이었지만 5시에 입장했습니다.
얼마후 시작했고 무려 9시 30분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제일 앞에서 두번째 줄에서 서있었는데
나중에는 상당히 다리와 허리가 아파오더군요..
예상은 하고 잇었지만...
다행히(?) 하드코아나 데쓰, 쓰래쉬 계열의 음악이 없었기에
목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9개 였던가 8개의 밴드의 공연이 있었는데
제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my low array, day sleeper , Nell 이었습니다.
특히 마이로어레이와 데이슬리퍼는 참 좋았습니다.
평소 제가 프로그레시브를 상당히 좋았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
인디에도 이러한 실험적인 밴드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왔고
마이로어레이는 카바레 레이블에서 조만간 새앨범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80년 생이라는데 그가 내뿜는 이상한 아우라는 참 인상적이었고
사이키델릭한 연주가 일품이었습니다.
데이슬리퍼 역시
여러가지 음악효과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이 참 좋았고
음악 역시 놀라왔습니다.
이 두밴드는 조만간 오버로 나올 수 있을듯했습니다.
물론 오버가 프로그레시브를 수용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요....
은희의 노을도 연주는 좋았지만
델리스파이스나 언니네 이발관 스타일의 보컬이었습니다.
특징이 없었고 귀에 들어오는 멜로디가 부재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연주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넬은 제가 잘 기억하고 잇는건지 모르지만
가장 라디오헤드 스타일의 음악을 했던 밴드같았습니다.
사실 키드에이가 종전의 라디오헤드 스타일 즉 넬과 같았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끝나고 난다음...
라디오헤드 티셔츠와 이엠아이에서 제공한 뮤직비디오 시디
그리고 엄청나게 큰 블러포스터를 추첨을 통해 나누어 주었는데
다 떨어졌답니다.
많이 나눠줘서 당첨 확률이 상당히 놓았음에도 불구하고.....흑....
블러 포스터는 그림이었는데 정말 앙증맞더군요...
크기는 보통 키의 여성이 두팔을 높이 올렸을때의 높이였습니다.
쩝...귀여웠는데....
티(긴팔도 있었슴다.)도 이쁜게 많았는데...흑....
이 공연을 추진했던 많은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공연도 기대하겠습니다.^^
참...
하드코어 밴드도 다음기회에는 꼭....
마지막은 하드코아로 장식해야 클럽에 갔다는 느낌이 들어서...
제 생각입니다..
밴드가 연주한 라디오 헤드 카피곡...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 애니원 플레이 기타, 마이아이언 렁 이피의 무슨곡^^
암도 모르는 이상한 곡, 나이스드림, 페이크 플라스틱 트리였슴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