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 보기

에이팩스 트윈

dizzy 2000-11-28 02:58조회 104추천 679


idioteque 를 좋아하신다면.. 강추입니다.
닭장에서 흘러나오는 싸구려 테크노가 아니죠.
뭐..꼭 싸구려다 아니다 따질 필요는 없겠지만요.
에이펙스트윈의 음악은 둥탁한 몽둥이로 얻어맞은 뒤에
뇌손상을 입은 나머지 자꾸만 틱~틱~ 머리속에서
별똥별이 뜨고 이상한 소음이 들리는..그런 느낌의 음악이죠.
심장보다는 신경에 신경중에서도 뇌에 작용을 하죠.
(눈알을 몇초간 꾸욱 눌러보세요...-.-;;)
음..툭~!툭!.하고 치는 비트 보다는 샘플러에서 나는
뿅뿅~ 투르륵..찌그덕..하는 비트가 우세하고..그 위에 약간의
느린 불협화음들이 얹어집니다.
설명하느라 진땀.-.-;;
그리고 아무리 들어봐도 motion picture soundtrack은
비틀즈 white 앨범의 good night 이란 노래랑 너무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이곡은 드러머인 링고스타가
불렀었죠. 뭐 에이팩스 트윈이나 비틀즈의 곡은 키드에이의
해외 리뷰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레파토리라..
제가 처음 발견한건 아닌데 새삼..확인하니깐 뭔가 실마리가
잡히는 기분이 드네요. 이즘에서 톰요크씨의 한마디..
"우린 그져 그들로부터 훔쳐왔을 뿐이야."
음..그렇다면 키드에이에서 진정으로 라디오헤드가 성취한
그들만의 사운드는..아 마 도 "morning bell" 이 아 닐 까..?
가장 드라마틱하고 가장 독하고 끔찍한 묵시록을 담고 있는 곡..
왜..?? 이 노래를 부를때 톰은 왜 그렇게 겁에 질려 있는 걸까.??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