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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쥐스킨트

플라스틱나무 2000-12-19 13:49조회 97추천 1260
그의 작품은 깊이에의 강요를 제외하곤 모두다 읽은 것 같은데..
"콘트라베이스, 향수, 비둘기, 좀머씨이야기"
모두다 한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에 관한 이야기죠.
콘트라베이스는 악대에서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베이스주자 얘기, 향수는 못생기고 자신의 냄새가 없기에 항상 자신이 없는 사내이야기 비둘기는 늘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어떤 경비원 이야기 좀머씨 이야기는 전쟁의 피해 속에서 어딘가를 끊임없이 헤매고만 다니는 남자 이야기..

우리는 아마 다들 소시민 일것입니다.
잘못된것을 잘못되었다 비판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시정할 수 있는 권력을
지닌 사람은 드물겠죠.
한때는 그게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너무 나약한 제 존재에 관해서도 한없이 비판을 하고 욕을 해댔죠.
지금은.. 잘못을 비판하기조차 귀찮아 하는 제 모습에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관조적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더이상... 이대로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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