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읽은 문구에(아마도 뭔 만화였던 걸로 기억...배경은
한국이 아니었던가, 자..잘 모르겠...)
어떤 여자와 어떤 나이든 선생의 대화가 있었는데
여자가 자기 친구 얘기를 하면서
"그사람은 길거리에서 담배 버리는 사람들을 보면
'왜 저런 짓을 하지@f0 하나하나 조금만 생각하면
길거리가 더러워질 일도 없잖아'라면서 분개하곤 하죠.
바보같이 말이예요"식으로 말을 하니까 그 선생은
"그 친구는 '적당히 똑똑한 친구'로군"이라고 말했다.
왜냐고 여자가 물어보니까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적당히 똑똑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적당히 똑똑하기 때문에 '세상에는 그렇지 못한 바보들이 많다'는
그런 사실을 망각해 버린다고. 그래서 "자네처럼
똑똑한 사람은 세상엔 바보가 많다는 걸 알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은 일 따위 일찌감치 포기해 버리지"라고 했다.
하지만 난 그런 똑똑한 사람 따위는
수많은 바보들과 다를 것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었다.
글쎄...나는, 난 잘 모르겠지만.
차라리 적당히 똑똑한 게 나은 게 아닌가 싶다.
저~밑의 그 글도
적당히 똑똑한 사람의 주절거림이었을까...;;
머릿속에 혼란이 온다.
어쩌면 그 사람은, 정말정말 많이 똑똑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려니 하고 그냥 간단히 떠들고 간단히 잊을 수 있는 것 같아서.
뭐랄까, "요즘 것들은 다 그렇지~"라고 떠드는 50대의 국회의원을
보고 있는 것만 같았으니까.
근데, 정말이지 그런 거라면
똑똑해서 무심할 수 있는 게 좋은 건가?
단지 세상 살기 편한 것뿐 아닌가?
하아...정말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