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입니다
갈수록 활성화되는 홈페이지군요
어제 홍대미술 실기시험을 봤습니다
한마디로 죽썼습니다
정말 잠에서 확 깬 기분이더군요
전 자칭 21세기 비틀즈 확정인이라 하는 것이 말해주듯
오만과 자신에 찬 인간입니다
공자가 옛날에 죽음의 위기에 이런 말을 했다더군요
"나에게 뜻이 있는데 하늘이 나를 죽게 하겠냐고"....
저는 저 역시도 그런 존재라고 우습게도 진짜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건 마치 망상가인 듯 시험시작 1초전까지도
분명히 내가 떨어질가능성이 붙을가능성보다 더 많은 상황임에도
당연히 붙는다는 듯이 생각했죠
도대체 난 어떻게 살아온 건지.....
꿈속에 살았습니다
노력이란 걸 너무 우습게 봤습니다
전 인생에 상상도 못했던 재수라는 브레이크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우습군요
세계최고라던 내가 대학 따위에 떨어지다니...
전 정말 공상에서 허우적대며 붕 떠있는 인생을 살아온 듯 합니다
도대체 난 무엇을 그렇게까지 신뢰했고
나 자신의 어떤면에 그렇게까지 확신했던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