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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glory

바나나 팝 2001-04-25 11:27조회 113추천 6980
밤새 알바를 끝내고 나면 아침에 집에 들어가게 된다.
끔직한 담배냄새가 밴 몸으로 좀비처럼 버스에 앉아서 충혈된눈으로 아침햇살을 보는데,교복을 입은 여학생하나가 앞에 섰다.
시험기간인듯 교과서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었는데,그 소녀가 나를 웃겼다.
학생이 보던 책은 '윤리'교과서 였는데 책 제목을 화이트와 매직을 이용해서
'열라'로 바꿔놓은 것이다.
나는 그런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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