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creep 이란 노래를 처음 접하게 된것은..
96년 8월쯤 으로 기억된다.. 이미 시기가 지난지 한참후였을 것이리라..
대학을 들어가고.. 시원치않은 생활을하던중.. 강남역에 여느 학원..
에 다니고 있던중.. 어떤 아이의 워크맨에서 흘러나오는것을 들은것이 처음..
그땐 별로 귀기울이지도..그러지도 않고 흘려 버렸다..
멜로디가 익숙했고.. 듣기가 편했을뿐..
아침에 학원을 일찍 갔을때 나오는 노래가 참 편안했었다..
그리고는 잊어버렸다가 한참을 후에..다시 접하게 되었을때..
이미 그 음악은 나에게 익숙해져있었나보다.. 단지 지나가는 노래로 들었을뿐인데.. 다음날 레코드 가게에서 구입을 하였다..
강남역 지하철.. 작은 레코드집..1만원 정도를 들여서 구입할수 있었다..
'크립이란 노래 들을려고요..라디오헤드 있나요?'
'아 파블로하니 앨범말이시군요..'
내가 알리 있나 ..그냥 주길래 사왔다..
그날이후로 줄곳 creep 이란노래는 내 주위에 있었다..
근 1년간 정말 붙어 다녔다..
아침일찍 학원을 갈때부터..내 귀에 이어폰에서..
지하철에서도..수서역부터 강남역..역을 벗어나 학원 갈때까지..
뭐 난 그렇다 특별히 그그룹에 미치거나 하진 않지만..
그냥 좋다 싶으면 아무생각없이 repeat 을 켜놓고 들을뿐이다.
전에 cdp 가 없었을때는 tape 에 앞뒤로 그노래만을 녹음해 듣던 때도 있었는데.. CDP 가 나온후론 참 편해 졌다..
난 creep 에 뒤에 자그맣게 들리는 전자기타소리가 너무 좋았다..
시작부분부터 But Im a creep 이라는 가사 나오기 바로전까지..
나오는 전자기타소리..그소리때문이리라..생각된다..
이것때문에도 난 기타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비록 가르쳐 주는사람이 아무도 없었지만..
통기타부터..뭐 잘치지도 못한다 그냥 코드잡고 흉내만 낼뿐이다..
처음 배운노랜 크립..G B C Cm...코드도 어렵지 않았다..
요즘엔 전자기타로 똑같이 흉내내볼려고 하지만..잘안된다..
훗 누가 기타좀 가르쳐줘요~ -_-;;..
이렇게 알게된 creep 이란 노래때문에..
radiohead 전 앨범을 사게 되었다..
인제는 creep repeat 만이 아니었다..
앨범전체를 repeat 해서 듣게 되었다..
1집2집..3 4 집..전부 좋아한다..
봄에 잠오는 듯한 이 노래들을 내가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들으면 그냥 편안하다..
요즘엔 Ok computer 에 exit music 이란곡이 좋아진다..
뭐 creep 만하겠으랴만은..좋긴 좋더라..
96년 여름부터 97 98 횟수론 3년째..
radiohead 가 나온뒤 2 년인가 3년 뒤에 알게�榮쨉�..
좀더 일찍 알게 되었으면 생각해본다..후훗..
횡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