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괜찮아 지셨어요?
저도...
괜히 눈물이 나고
그냥 있어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친구들이 우는 모습을 보면 또 무슨 큰 일이라도 난건줄 알고
달래줄까봐서
달래어 주면 눈물이 더 나지요
괜히 하품했다고 하고..
친구들한테도 말하기 힘들고..
힘들면 치료를 받아야하고
그게 자연스러운것이고
편견을 가질 이유도 없죠.
저도 지금 그 우울증의 초기증세이고
자신감이 없어서..
병원에 다니고 있지요
신경정신과.
현재로서는 뇌의 비정상적 호르몬 분비나
우울함등의 감정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의 억제는
약물치료밖에는 아무것도..
방법이 없습니다.
약물치료에 대해서 편견을 가질 이유도 없고..
힘내세요.
학교친구들이 저는 겉으로는 정말 잘 웃고, 아무 걱정 없어 보인다하지만.
그건 친구들 재밌게 해주려는 광대짓이고요.
우울증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처럼 보일지도 몰라요.
그리고 누군가 제가 정신과에 다닌다고 하면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해도
굳이..
변명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데로 내버려두죠 뭐..
안녕히 계세요.
*^^*
힘내세요!!
울증 wrote:
> 몇년전 우울증이었어요.
> 그땐 스웨이드노랠많이들었지만...
> 통학버스안에서 airbag을듣다가 괜히 눈물이났던적도있었고...
> blowout을들을땐 왠지 위로받는느낌이 들었어요
> 바깥풍경만 봐도 하염없이 눈물이났었죠
> 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 병원에갔더니 상담과 함께 프로작을 주더군요.
>
> 우울증은 머리속화학물질이주원인이겠지만
> 어느정도 기질과도 관련된거같아요
> 전 아직도 어딘가에 속해있기가
> 너무 힘들고 어렵습니다.우울의 원인이자 결과죠.
> 위에쓰신분 말씀대로 우울증이란걸 멀쩡히 알면서도 헤어나지못하기때문에
> 신경정신과에 가는겁니다.
> 그리고 아무래도 정신병원에 다녔었다는사실은
> '난 정상은아니다'라는생각을 무의식중에 갖게 하는거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