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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서울 서울 서울

용피리 2001-07-05 11:51조회 83추천 2047
난 용필이 오빠 노랜줄 알았네염..
'서울~~
서울~~~
서울~~~~~~~~~~~ 아~~하름다운 이~히 거리...'(가사 틀려도 모름-_-+)

에고.. 방정떱니다..죄송...
할머니께서 생전에 굉장히 굵직한 분이셨나봐요????
후.. 내가 죽으면
열사람도 안올거 같은데..
내가 아는 사람만 다 따져봐도 백명이 될려나?.....
어떻게 천오백명이나!!! 대단... 대단....
울 할머니는(친할머니 한분밖에..)
얼마 안 남으셨는지.. 갑자기 안 좋아지심....
70년을 담배와 함께(!애연가이심)
오래도 사시죠..
담배 피고도 장수할 수 있어요..훗훗..
고생스럽긴 하겠지만..

내가 늙어서 기저구 차고 담배 빠는 모습..을 생각한다면...ㅡ ㅡ


natali wrote:
> 언니가 자꾸 남은 방학을 서울에서 보내라고 한다.
>
> 서울와서 구경도 하고....
>
> 돈도 벌라고 하는데........
>
> 내가 망설이는 이유는....
>
> 8월 11일에 부산 락 페스티발을 가야하기때문에.....
>
> 어떤 일을 시작할수가 없다.
>
> 만약 그곳에 못가게 된다면..... 안되니까.......
>
> 그런데 서울에 가고싶다.
>
> 이틀전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정신없는 날들을 보냈다.
>
> 이제 할머니 상례는 모두 끝났다.
>
> 엄청난 인파가 왔다갔다.
>
> 들어보니 1500여명이 방문했다고 한다.
>
> 할머니는 복받은 사람인가보다. 잠들다.......... 잠처럼 죽음을 맞이하셨으니.
>
> 이제 내겐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외할머니도 외할아버지도 안계신다.
>
> 밥을 제대로 먹은지가 꽤오래됐다.
>
> 입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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