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 전에..
비 때문에 아들을 잃은 한 부모의 모습을 tv에서 보았지요
며칠 만에 찾은 시신 앞에 가기도 전에 아이의 엄마는 다리가 풀려
제대로 서지도 못합니다
눈물에 말을 잊지도 못합니다
그래..소중한 것이 뭔지 알고 있어, 난 행복한거야 하면서도
조금 전 또 엄마와 말다툼을 치뤘지요..
원인이 뭐였든 간에 싸움은 항상 너는 왜 그것 밖에 못하니~ 로 끝이 나고
또 저는 항상 내가 얻지 못한 것 때문에 불만에 싸여 제멋대로 방에
들어와 버리죠
두번 생각해도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데..
사랑이란게 어쩌면 너무 사소하게 나타나서 깨닫지도 못하죠
서로들 너무 많이 바라는 것 아닌지..
서로 대화를 시도하죠
대화라는 것이 상대자가 자신을 이해못한다는 것을 알게 해줄 지도 모르는데
역설적이게도 말예요..
이런 말을 쓸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가끔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대화 없이 그저 공감을 바라고만 있어
너무 이상적이게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