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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걍 잡담써도 되죠?

야가미 2001-06-24 13:19조회 70추천 1640
헤헤..
걍 잡담 한번 써 보구 싶어서요..
요새 애들이 하도 머라 해서 그럽니다.
너무 라디오헤드만 듣는거 아니냐...
뭐.. 그런 핀잔을 주더군요..
뭐..
라디오헤드 좋아하는 게 무슨 죄라도 되나..^^;
어떤 녀석들은 그러더군요.
니가 음악성을 찾는다면 그들보다 뛰어난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지 않느냐..
뭐.. 인정하겠습니다.
라디오헤드만이 최고고, 다른 그룹은 쓰레기다. 그런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라디오헤드보다 뛰어난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라디오헤드를 좋아하는 것이 단지 그들의 뛰어난 음악성때문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들만의 느낌. 그들이 절대로 잃지 않고있는 정서.. 뭐 그런 것들이 우리를 라디오 헤드에 미치게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그들을 통해 음악을 알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지라..
전에야 물론 음악을 안들었던건 아닙니다..
서태지에 빠졌었고, 패닉에 미쳤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 나름대로의 음악성과 그들의 느낌이 좋더군요.
하지만 그들은 결국은 대중성을 전제로 하고 있었습니다.
반대하시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역시 아직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대중성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알려지기 힘든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서태지도 패닉도 역시 자신들의 실험성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이해시키기 위한 음악을 하고 있었습니다.
흠..뭐..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일단 제 생각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쩝..
하지만 그때 라디오 헤드를 만났습니다.
키드에이로 만났으니.. 일년이 채 안되었군요.
물론 그들을 알게된것은 그보다 약간 전에 크립으로 만나기는 했지만..
크립은 별로.. 제 맘에 들지 않더군요..
당시에는 약간 발전해서 오아시스의 고 렛잇아웃을 듣고 있었을 때입니다.
훔.. 크립보다는 전 그곡이 더 좋더군요..^^;
아무튼 그러다가 라디오 헤드 신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동네레코드점으로 달려갔죠.
가 보았더니..시디가 다 팔렸더랬죠..쩝..
결국 테이프를 샀습니다.
오히려 테이프를 산 것이 더 잘 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길거리를 오고가며 워크맨으로 계속해서 키드에이를 들었습니다.(참고로 그때는 저에게 시디피가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키드에이에 미쳐버렸습니다.
그리고는 계속 라디오헤드만 들었죠.
뭐.. 지금은 라디오헤드만 듣는것은 아닙니다.
그때 이후로 엠비언트라는 장르에 푹 빠져버린 저로서는 뭔가 더 많은 것을 듣고 싶더군요.
탠저린 드림, 포티쉐드, 에어펙스 트윈, 시규어 로스..
그들을 만난것도 다 요새 일입니다. (특히 시규어로스는 여기 자료실에서 암네시악인줄 알고 다운받은 곡때문에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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