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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성인.. 진정한.. 진정한??

철천야차 2001-07-29 09:38조회 195추천 3081
난 깜짝 놀랐다.

노 서프라이즈님이 퍼온 글을 읽고..

'라디오헤드가 비틀즈보다 위대하다!'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어리석은 생각을!!!)

글쎄..글쎄다. 요새 내가 많이 피곤한건가??



favorite는 성자의 위치가 아니라 친구의 위치에 있어야 한다.

친구를 사귈때 그의 속보다 겉을 보고 사귄다면..
뭐 그거야 내가 관여할 바 아니지만
글쎄.. 그렇게 해서 진정한 친구를 만든다면 당신은...
진정한 성인.


비틀즈는 위대한 밴드이다.

비틀즈가 예수보다 좀 더 나은 히피였던 것 같긴 하다.


중요한 건 그거같다..

만약 내가 라디오헤드를 좋아한다면, 라디오헤드만 좋아해야한다.
무슨 말인고 하니.. 라디오헤드를 좋아해야지, 라디오헤드를 좋아하는(혹은 경배하는 혹은 사랑하는..)사람들의 존재와 그 존재들로 인한 라디오헤드의 위상을 좋아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래저래.. 하나의 우상이 생긴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참 아이러니칼한 거 같다.

어떤 것이 우상이 되면 그 우상은 누군가에 의해 '낮은 곳으로 임하신다..'
우상은 결코 스스로 계단을 내려오지 않는듯.

받드는 순간 너는 상품이 될 수도 있다..
너의 몸에 나의 손끝이 닿았을때 네가 황금으로 변해버린다면 너무 슬플꺼야.

난 황금따윈 필요 없어..







심신이 피로하닌 헛소리가 절로 나온다..
날이 습해서 빨래가 잘 안마른다. shit!!!!

햇빛 비추~ 는 날. 다시 올 수 있을까~~
언젠지 모르는 그 날들에~
나~ 빨래할래~~ 우오~~~~~








노 서프라이즈 wrote:
> 비틀즈는 진정으로 예수님보다 위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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