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동생..올해로 네살(사실은 만으로 두살 반인데 설 지나고 나이가 뻥튀기됨)
고로 저와 열다섯이란 엄청난 나이차를 내는 놈입니다..
요놈의 정서를 고려해서
되도록이면 어릴때 내가 듣는 락/메탈류는 좀 자제해야지
으흠 어릴적부터 피아노를 많이 들려줘서
이루마처럼 만들거야-_-;;;
하고 결심했는데
종종 끄는걸 깜빡깜빡 해요
근데 진짜 신기한게
틀기만 하면 요놈이 딴거엔 영 무관심한데
락에만 반응을 보이거든요
신나는 락에는 펄쩍펄쩍 뛰고 빙빙 돌고
메탈을 틀면 머리까지 막 흔듭니다ㅡㅡ
그냥 사운드가 신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전혀 신나지 않은 카르마 폴리스에도
별안간 바닥에 쫙붙어 흐느적 기어다니는 퍼포먼스를 펼치다니
무서워요
이런 락스러운놈 같으니
"좋아?"하고 물어보면
"응 응 응" 하고 대답하는데
머리를 쥐어뜯으며 "안돼!! 넌 너무 일찍 물들었어"하고 외쳐봤자
또 락만 틀면 신나 죽네요
이런 반항의 음악에
일찍부터 길을 열어주다니
에잉
엄마가 알면 날 때릴지도 몰라요ㅋㅋ 킁..
락스러운녀석..
JH2004-02-02 15:02조회 751추천 39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10개
배추2004-02-02 15:14
탐으로키우세요...
담요2004-02-02 15:30
귀여워라!
저도 제 조카가 그랬으면 좋겠...;;;
저도 제 조카가 그랬으면 좋겠...;;;
D2004-02-02 17:47
어머; 좋겠다;;;;
zinynano2004-02-03 00:40
와;;; 대단;
Meditation2004-02-03 01:14
힙합보단 덜하잖아요
noname2004-02-03 02:00
열다섯살 차이나는 동생이라. 동생보다는 조카정도 느낌이겠네요. 와. 기엽겠다. 응응응.
암울한생물2004-02-03 02:45
저는 제 동생 롹스럽게 키워서 기타리스트 시킬려고, 어릴 때부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었는데 .. 이 놈이 제 뜻대로 안 컸어요 ....
power채소2004-02-03 08:12
기타 하나 사다줘요 ...ㅋㅋ
JH2004-02-03 14:51
집에 기타가 있는데 주면 역시 좋아해요 치는게 아니고 피크로 긁는거지만
어쨌든 이루마로 키워야 하는 계획에 차질이-_-ㅋㅋ
어쨌든 이루마로 키워야 하는 계획에 차질이-_-ㅋㅋ
Gray2004-02-03 16:10
자! 영재교육 011-9156-9109(Guita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