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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너무한다.

Miro2004-02-03 00:43조회 582추천 28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어서.
스쿼시 7시짜릴 끊었다.

이대로 가다간 마지막 남은 방학 한달조차도
이불 속에서 나오지도 못한채.
하루에 반을 잠으로 허비하다가.
학교로 끌려가서 과제고문에 시달려야 할까봐.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깡으로 그렇게 놀았을까. -_-
재밌게 신나게 "조따 재밌었어!" - 이렇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논 것도 아니고.
정말정말, 허송세월.
게다가 돈도 없네, 젠장.

어제 우울증테스트 비스무리한거 했다가 쇼크먹었다.
그딴거 정말 믿을만한게 아니라는거 알지만.
아무리 우울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높진 않았는데.
난 왜 이렇게 다 막대기가 기냐.
정신분열,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외상후 스트레스, 사회공포증,
거식폭식증, 알콜중독, 불면증. 스트레스.
병적인 것은 멀리서 볼때만 사랑스럽다.

너무한다 싶어서 한번 더 테스트했지만 더 높게 나왔다.
처음에 0으로 나왔던 항목에 막대기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얼른 창을 닫아버렸다.
존나 쓰레기같이 살고 있다. -_-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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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Xwordz2004-02-03 09:41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그게 모두가 인정한것이 아닐수 있으니까요.
D2004-02-03 14:04
그럴 땐. "엇 어젠 3시에 일어났는데 오늘은 11시에 일어났네" 라고 기뻐하세요. 누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