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 보기

지뢰찾기

모르는사람2004-02-20 16:23조회 429추천 21
자정이 지났으니까..
그러니까 어제...
친구와 만나기로 하고..
나가는길에 비디오를 반납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비디오를 챙겼는데...
약속시간을 못지킬것같아서 서두르느라...

친구만나서 걸어가다보니까.. 아차.. 비디오를 안가지고왔잖아..ㅡㅡ

한참을 걸어서 은행에 갔는데..
인터넷뱅킹에 가입하려고 왔는데요.. 하니까..
주민등록증 주세요... 라고 말하는데...
아차.. 주민등록증 챙긴다는걸 깜빡했네...ㅡㅡ
그래서... 그냥 좀 당황해서..
진짜요..?
라고 했더니..
은행창구에 앉아있던 그 아가씨가..
장난 아닌데요...
그때! 잠깐 눈을 돌리다가 내앞에 앉아있는 그 아가씨와 내 이름이 같다는 것을 발견!
놀라고 재밌음... 이런일이.. ㅎㅎ

그래서 결국 인터넷뱅킹 가입은 다음으로 미루고...

엄마의 심부름으로 약국에 갔다..
유산균 주세요...
네. 누가 드실건데요?
엄마가요..
네..
얼마에요?
3만원이요.
헉... 비싸다..ㅡㅡ
한통은 3만원이고 반통은 만오천원이요.
반통만 주세요...
하루에 세번.. 어쩌고저쩌고 하길래...
(엄마가 꼬모에 넣을거 사오라고했는데 이거 맞나.. 엄마는 오천원이라고했는데... 맞겠지뭐..)
그리고 돈을 지불하고..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하며...

또 한참을 걸어서 집에 오는길에..
집에가면 심심할것같아서 비디오가게에 들러 비디오를 하나 빌렸는데..
왠지 굉장히 재밌는 비디오를 빌린것같은 생각이 들어 뿌듯했으나...
플레이....
음..
잠도 오는것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지만 뭐 그저그랬다...ㅡㅡ

엄마가 늦게 들어오더니..
유산균 사왔어?
어.
얼만데?
만오천원.
뭐야~ 이거아니잖아. 꼬모에 넣을거라고 그랬잖아. 전화를 하든지...
이거 유산균이랬어.
내일 바꿔와.
어..ㅡㅡ

친구한테 문자가 왔다..
나 오티갔다왔어.
우와~ 어때~ 재밌더나?
주절주절..
(생략)
좋았다는 내용....

음.. 나도 오티가면 재밌겠지.. ㅎㅎ

얼마후.. 또 한 친구한테 문자가 왔다..
소울메이트 나 괴로워. 빨리 집에 가고싶어.ㅡㅡ
엄마랑아빠랑친구들보고싶어.ㅡㅡ
주절주절..
(생략)
괴롭다는 내용....

음.. 나도 오티가면 괴롭겠지... ㅡㅡ

오티는 하루하루 다가오고..
약간의 기대와 엄청난 걱정으로..

굿나잇....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2

sucker_in_LA2004-02-20 16:27
프리셀
Meditation2004-02-21 01:14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