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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꾼 꿈

Meditation2004-02-21 01:25조회 368추천 16

  글쎄요...;;

  일단 저는 꿈을 상당히 난잡하게 꿉니다.

  꿈해몽법에 나올 만한 꿈을 꿔 본 적이 없어요 ;;

  사유세계가 복잡한걸까..-_-;;

  어쨌든 그래서 오늘 아침에도 뭔가 갈색 안개가 낀듯한 애매한 꿈을 꿨는데...

  그 내용은...

  친한 친구와 함께 길을 걷는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친구가 누군지 모르겠다.

  그러다가 얼굴은 모르지만 웬지 너무 친한 듯한 친구를 만난다.

  뭐 이까지는 꿈해몽법을 찬찬히 보면 나올법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한참을 걷는데도 얼굴 모르는 그 친구는 말이 업ㅂ다.

  그러다가 먼저번 친구와 헤어진다.

  한 번도 와 본 적이 없는 듯한 풍경에, 버스 정류장.

  그 얼굴 모를 친구는 '먼저 갈게' 하고 버스를 탄다.

  나는 내가 아까 그 친구와 어딜 가고 있었다는 걸 기억해낸다. 어딘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영문도 모른 채 '응' 이라고 한다.

  정류장의 벤치에 앉아서 내 가방 안에 들어 있는 씨디를 꺼낸다.

  거기는 요즘 갖고다니는 래됴헷의 HTTT와 스웨이드의 싱글즈, 그리고 7th issue가 있다.

  그리고 비닐도 안 뜯은 씨디가 있는데... 메탈리카였다.

  검은 바탕에.. 메탈리카 로고가 그려져 있고.. 멤버들의 사진이 있다.

  신기하게도 제이슨 뉴스테드와 로버트 트루질로가 함께 있다!!

  클리프 버튼도 있는지 (이 이름 맞나..-_-;;) 찾아봤지만 없다.

  처음 보는 앨범이라 비닐을 뜯고 (비닐도 '뜯는 곳'이 있었다. 비스켓처럼..-_-)

  부클릿을 펴 보았다.

  거기는 앨범 제작의 스텝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사진이...

  어린애들이 장난해 놓은 것처럼.. 그러니까 파블로허니처럼 꽃 중심에 있다거나..

  로켓을 타고 있다거나.. 뭐 등등.. 그렇게 나와 있었다.

  계속 넘기다보니 8,90년대 일본식 특촬물에다가 합성해 놓은 것도 있었다.

  '메탈리카가 이런 짓을 할 리가' 라고 생각하는게 꿈의 마지막이었다.



  대체 이 꿈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냥 개꿈이라기엔 너무 생생해 -ㅁ-;; 이름 모를 그 친구의 얼굴이 지금도 생각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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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KarmaHiro2004-02-21 02:17
꿈에 멋진 뮤지션들이 나오시는군요~
철사2004-02-21 17:09
저도 요즘 넘 이상한 꿈만 꾸는거 같아요.. 일어나면 너무 생생하고.. 일어나면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