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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말을 걸어온 사람

2004-03-23 00:38조회 346추천 10






그 친구는 내게 '사람이 욕심이 많아서...'라며 말을 건네 왔다.


"사람이 욕심이 많아서...
잘 해주다가 한 번 실수하면 멀어지고
그리 잘 해주지 못하더라도
몇 번 잘 해주면 좋은 사람으로 칭해지곤 하니까....

그런데 동물은 그렇지가 않아...
한 번 어떤 사람을 좋아하면
끝까지 좋아하거든....

그래서 난 사람들보다 동물들이 좋아..."


사람들에게 찔려 아파하던 그의 마음이 안쓰러워짐과 동시에
그 가시돋힌 사람들중에 한 사람인 나에게 죄책감을 씌우고 말았다.



이제는 내 몫이 아닌 당신을 향한 기도도
그만 두어야 할 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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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KarmaHiro2004-03-23 07:04
인간관계가 참 어려워요 ...
radiohyun2004-03-23 14:53
맞아요..............;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다죠.
사람과 사람사이란......으...크.....
아주 편안하면서도 아주 불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