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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천야차2004-03-29 11:35조회 414추천 6
나라마다 라디오헤드의 '공식' 팬사이트가 있는 것이 아니죠.
하지만 여기가 대표적인 한국의 라디오헤드 팬사이트라는 것은 사실.
어쨋든 그건 중요한 얘기가 아니고...

저도 한국에서 라디오헤드의 공연을 보고 싶습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음.. 속물스러운 밴드들은 한국에 들려서 리허설 식 공연 한 번 하고 가는데 라디오헤드는 아예 들리지도 않으니, 오히려 다행아닙니까? 하하.. ^^ 일본과 가깝다는 지리적인 컨디션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정적인 요소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죠. 라디오헤드 멤버들이 약식이 아닌 제대로 된 공연을 하려면 그 공연에 투입되는 부대시설, 인원들만 해도 엄청난 규모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물론 규모가 아무리 크더라도 그에 상응할 만큼의 경제적 이익이 돌아온다면 어떤 뮤지션이라도 한국에서 선뜻 공연을 추진하겠지만, 라디오헤드 쪽이나 우리나라 이벤트 매니지먼트업계 쪽이나 과연 그 정도의 수지를 맞출 수 있는 여건이 한국에 조성되어 있느냐...를 따져보았을 때 회의적인 전망을 갖고 있지 않겠느냐...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슬픈 일이지만 '돈'이 가장 큰 관건이죠.  

시간에 쫓겨 얘길 하자니 두서가 없지만서도...
'라디오헤드가 아예 들리지도 않'는 '그 뭔가 다른 무언가'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지면 그 무언가를 해결해야 할텐데, 뭔지 알아야 해결을 하겠죠.

"라디오헤드 제발 한국에 와주세요!!"
이메일을 천통을 보낸다고, 그래서 라디오헤드가 한국에 가고 싶다는 맘을 먹어도, 그들 맘대로 올 수 있는 그런 기획&공연 메카니즘이 일단 아니고... 수만통을 보내면 될지도. 아 그럼 메일서버 다운되고, 한국 사람들 욕먹으려나.

그게 아니라면

그래 지금부터 한국의 라디오헤드의 팬들을 늘리는 거야. 2회 공연에 8만원 4만명만 모여도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안정적인 팬층의 풀은... 20만명? 라디오헤드는 매니아 팬들이 많으니까 5명중의 1명 꼴. 가능할꺼야..
자. 전도하자. '라디오헤드를 들으라! 구원을 받으라!...는 좀 많이 오바고;'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정말 좋아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어요!" 만나는 사람들에게,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마다 홍보하고 다니면, 이건 조금, 우리들의 사후, 천국  or 지옥행에 대해 유난히 관심이 많은 일부 '광신적인 기독교신자들'스러운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것 역시 조금 아니, 많이 오바긴 하지만.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내한공연 추진위원회. 그런 거 좋습니다.
저도 너무너무 바라고 있습니다. 라디오헤드가 한국 땅에서 공연을 해 주길.
그러고보니 정말 메시아가 이 곳에 재림하길 바라는... 마치 그들의 바람과 비슷하기도 한 것 같은.
아 어쨋든.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렇게 몇 자 마구 끄적이는 이유는 답답해서 그런겁니다.
추진위원회 좋습니다.
저는 그 위원회, 영구회원입니다. 시간날 때 마다 연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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