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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대화

캐서린2004-04-17 04:34조회 331추천 22

"만약에 당신이 지금 사귀고 있는 애인과 헤어진다면,
나와 만나줄 자신이 있나요?"

"당신은 아름답진 않지만, 내 가슴이 뛰는건 왠지 몰라요."

"내 마음 속엔 당신이 들어올 자리가 없지만, 좋은 건 왠지 몰라요."

"그런데 왜 말 못해요? 말해주세요, 어서요."

"난 기다리고 싶어요. 기다릴 수 있을꺼에요. 믿어주세요."

"자신없어요."

"술에 취했을 뿐이에요.
맨 정신엔 말할 수 있을꺼에요 분명히."

"난 당신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난 네 눈이 작아서 싫다고, 목소리가 마음에 안들어서 싫다고, 애송이 같아서 싫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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