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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졸X 좋은날

밀키스2004-06-11 14:13조회 350추천 6
1 .

아침에 일어났다..

학생의 신분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할일은 컴퓨터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학교에 가는것이기에

바로 화장실로 들어가서 샤워기에 물을틀고 머리로 가져갔다

차가운 물이 머리를 적시며 잠을 깼고

적당하다고 생각됬을때

샤워기의 물을 끄고 샴푸를 손에 발라서 머리에 북북

거품이 치카푸카(아...이건 이닦을때..-_-;)

역시 적당하군....이라고 생각했을때

찬물로 가있는 물을 딱 틀었는데

뜨거운 물이 엄청나게 조금씩 흘러나왔다..-_-

처음에는 엄마가 물을 틀었는줄 알고

"엄마 잠깐말 물꺼~~"
"즐~지금안써~"

허거덩...-_-;;

차가운물로 틀면 엄청나게 뜨거운물이 조금조금 나오고

뜨거운물로 틀면 화상입을거 같은물이 쏟아져 나오고...

아윽....

어떻게 할지 모르고 있는데 나오는 방송'

"펌프가 고장이 나서 지금 수리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음...가뜩이나 늦게일어나서 기다릴수도 없고

머리가 정말 아프고 후끈후끈거리지만 그 뜨거운물로 머리를 감았다-_-


아...머리까지는 정말 어금니 깨물고 어떻게 버텻는데

세수는 정말 안될거 같아서

부억으로 뛰어가서 생수통을 낼름 챙겨서

욕실 물을 잠그고 생수로 세수를 했다(아프리카에 이소식이 전해지면 썩은 밀키스가 되지 않을련지...-_-)

아..물론 이도 생수로,...-_-

...

대충 정리하고 집을 나오는데 정말 머리에서 열이 나는거 같았다-_-

바깥공기는 차가운데 머리는 뜨겁고...

라면물끓이는 모습과 유사...

아...정말 머리아팠다 T_T




2.

오늘 이상하게 몸이 아파서 하루종이 찌그러져 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석식먹을 시간이 됬다...

음...

애들과 함께 조용히(몸이 안좋아서..가슴에 있는 뼈가 몸속 기관을 찌르는 기분...)

식당으로 가서

김치를 담고

밥을 담고

"감사합니다"

감자고로케를 담고

"감사합니다"

야구르트를 받고

카레도 받았는데


카레를 퍼주는 아주머니가 카레를 다 퍼줘서 통을 교체할려고 기울이시다가

그 통을 받치고 있던 우유담는 통 이 미끄러져 나와서

밀키스의 세줄쓰래빠를 때렸고

가뜩이나 미끄러운 식당에서 넘어졌다-_-;;

뭐...구른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엄청나게 웃긴 퍼포먼스를 만들며 넘어질랑 말랑하다가 겨우 중심을 잡았지만

이미 식판은 바닥을 굴러서

식당 바닥에는

밥 + 카페 + 터진요구르트 + 감자고로케 + 김치의 혼합물이 뒹굴었다..


얼마나 웃겼는지 모르겠지만  통을 밀어서 나를 넘어뜨린 아줌마 까지 웃었다-_-;;

으하하하하하하하!!!!



3.



정말 민주적이고 안 야만인인 담임이랑 싸웠다

ㅋㅋ 고3때는 좀 참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좀 쏘아붙였는데...

앞으로는  완벽하게 무시하며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뜻....






ep...

밀키스를 사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_-


정말 운수좋은날...인듯......


아..내일은 새로운 내일의 태양이 뜰꺼야...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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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김세영2004-06-11 22:57
...;; 위로해드릴께요
커피군2004-06-12 08:26
악재는 겹친다 .....고 들하죠(의미불명)

힘내세요
개미2004-06-12 22:06
밀키스를 사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아 가슴아픈 하루 ;;
밀키스2004-06-13 05:32
:'(
밀키스2004-06-13 05:32
제가 다시 봐도 슬프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