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화시민(?) acid+입니다.(우헷헷!)
오늘 아주 더러운 경험을(????) 해서 이렇게 오랜만에 몇자 적어보려구요.
글구 저두 자우림 좋아해요. 라디오헤드 냄새가 나던 다른 밴드들도 물론 좋아하구요. 특히 이번 앨범이 마음에 들었어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니 병은 아닌것 같은데....
글구 또 한마디.. 동현님(?)-쓸때마다 고민합니다. '님'을 붙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이 싱글을 사셨다는 글을 읽고...역시 광역시가 좋긴 좋다는 생각...
부천에서는 눈씻고 찾아봐도 싱글 파는 곳이 없거든요..
그 더러운 경험이란...근데 지금은 별로 더러운 것같지 않네요..
사람을 기만하는 행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내준 숙제...
어젯밤을 꼬박 새워서 숙제를 해 갔더니..
숙제는 검사하지도 않구...
중학교 선생님들이 배치고사(?)가 중요하다고 해서
그 유명한 교육방송 교재까서 사서 공부를 했건만..
오늘 시험 다 본다음 방송으로 나오던 어떤 남자의 허스키한 목소리(???????)
오늘 본 시험은 아무것도 아니라나요..
그치만 그게 더럽다는 게 아니라....
요령껏 살지 못하는 저 때문에 더럽게 느껴지는 거에요..
다른 친구들은 숙제도 안하고 공부도 안했다는데..
물론 저를 위해서는 좋은거죠.
하지만 어느새 요령껏 못살면 손해보는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그게 슬프고 더럽고 추잡하게 느껴져서.....
어느순간 문득 떠오르는 생각....
제가 너무 순진하게(?) 살아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
정말 거의 대부분 하란대로 하면서 산것 같아요.
그러면 손해보는 줄 알면서도..
어디서 읽었더라??
순진은 빈컵이고 순수는 물이든 컵이라더군요..
밖에서 보면 둘다 투명해서 깨끗해 보이지만..
순진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깨끗한 거래요..
하란대로 하던 습관이 어느새 몸에 밴건지 모르지만..
오늘 집에 오다 꽤 큰 서류가방이 떨어져 있는걸 봤어요.
저는 당연히(?) 경찰서에 가져가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그냥 가자고 하더군요..
저두 더이상 손해보며 살기 싫었나 봐요. 그걸 경찰서에 가지고 가려면 가던 길을 되돌아 가서 귀찮다는 표정의 경찰들과 상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냥 왔죠....뭐.....
원칙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 아직도 이렇게 순진(?),아니 순수한 acid+가 살고 있답니다. 저도 알건 다 안다고 생각해서 순수라고 감히 써봤습니다.